레슬링 대진방식이 현행 조별예선리그형태서 녹다운제로 바뀌게 된다.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조별예선방법이 복잡해 관중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다음대전을 예측키 곤란하다는 의견을 수용, 내년부터 녹다운제를 도입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는 오는 8월2-3일(현지시간) 열리는 FILA총회서 의결될 예정인데 녹다운
제가 도입되면 유도와 같이 체급별로 1차전서 결승경기까지가 당일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조별예선은 체급당 3일의 경기시간이 소요되는데다
계체량도 3번 실시, 선수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