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둔화에 따른 기업체의 전반적인 투자수요감소에도 불구,리스를 통한
시설투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한국리스산업협회는 29일 올상반기중 리스계약실적은 4조5천3백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리스실행액은 3조1천1백21억원을 기록,같은기간보다 42.1%나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지방리스회사들이 전년동기보다 62.7%늘어난
2조3천2억원(계약기준)을 기록,점유율도 50.7%로 9.2%포인트나 높아졌다.

리스업을 경영하고 있는 종합금융사들은 같은기간의 계약실적이 오히려
6.5%감소,8천4백98억원에 머물렀다.

상반기 리스계약액중 국산기계취급액은 2조8천9백13억원으로 63.8%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대상리스는 2조2천6백22억원으로 49.9%를 기록했다.
리스금액별로는 건당 10억원이상의 거액리스가 3조6천5백7억원으로 8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