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금년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부동산투기등 음성불로소득자
1천3백97명에 대해 집중세무조사를 실시,총1천8백69억원을 추징하고
하반기에도 과소비생활자중 탈루혐의자를 엄선,강력한 조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호화생활자 63명에게 2백74억원의
세금을 추징한것을 비롯 <>부동산투기행위자 1천2백79명에게 7백43억원
<>사채업자등 음성소득탈루자 55명에게 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는 지난한해 호화생활자및 음성탈루소득자 1천7백60명에게
3천3백4억원을 추징한 것에 비해 대상자는 79.4%,추징금액은 56.6%에
달하는 것이다. 그만큼 음성불로소득에 대한 세정차원에서의 규제가
강화된 셈이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세금탈루혐의가 큰 60개 호화.낭비조장업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37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서울 강남지역등 6대도시의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사업장 일제조사결과
4백27개업소로부터 54억원의 세금을 추가징수했다.

무자료주류를 매입하는등 세법질서 위반행위를 한것으로 드러난 2백81개
유흥업소에 대해선 84개업소는 허가취소,1백34개소는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