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자동차KD(조립용부품)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상반기중 프라이드 승용차와 세레스 트럭
등 자동차KD 9천5백71대를 수출,지난해같은기간보다 39.1% 증가했다.

기아는 대만 필리핀 베네수엘라에 KD상태로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기아는 인도네시아 베트남등으로 KD수출시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아의 자동차 수출에서 KD가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달하고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브로몽공장의 조업단축에 맞추어 쏘나타승용차
KD의 수출을 줄이고 있어 상반기중 4천6백80대로 65.3%나 감소했다.

국내업계의 KD수출은 상반기에 1만4천3백51대로 29.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