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해 6월 설립한 포르투갈 공장이 최근 본격생산에 들어가
터키와 헝가리에 3만6천개의 TV부품을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EC(유럽공동체) 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이 공장은 1년여의 공장
건설 공사가 끝난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첫 현지
판매에 성공한 것이라고 삼성전기는 밝혔다.

삼성전기는 핀란드 독일 영국등 EC내 전자업체들과의 상담이 마무리되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에 들어가 올해말까지 1천2백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유럽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