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36)이 숙명의 라이벌인 고바야시 9단(40)과의 대결에서
3판을 내리 졌으나 나머지 4판을 모두 이겨 극적으로 본인방 타이틀
을 방어했다.
조9단은 23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제47기 본인방 결승 7번기
최종국에서 흑으로 2백17수만에 7집반을 이겨 본인방을 4년 연속
차지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