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이 환경기술개발사업단을 설치,이분야 기초연구및
기반기술개발에 나선다.

23일 생기연은 화학기술및 기계기술실용화센터의 연구인력과 외부전문가등
50여명의 고급인력으로 사업단을 구성키로했다. 이사업단은 서울
가리봉동의 기술교육센터별관에 자리잡는다.

사업단은 산.학.연의 연계체제를 갖춰 97년까지 2백50억원을
투입,대기오염 폐수 폐기물등의 처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환경공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연구,공해관련정보의
DB(데이터베이스)화,공해물질처리 현황조사등 기초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생기연은 기초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관계당국에 기본자료로 제시할
계획이다.

생기연은 각종오염원을 측정 분석하는 원소분석기,COD(화학적
산소요구량)및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측정기등 값비싼 장비를 갖춘
1백50평규모의 개방실험실도 93년까지 마련,학계 업계와의 협업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20여억원규모의 장비가 들어설 이 실험실은 장비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환경기술개발업체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