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등 각종규제 완화- 서영택건설부장관은 22일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신규 면허제한을 비롯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등
개방화와 국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장관은 이날 국토개발연구원 주최로 건설회관에서 열린 "전환기의
건설산업발전방향"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개방화 국제화등 건설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제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불필요한 각종 규제조치를 과감히 철폐함으로써 업계의 자율성을
확대시켜 경쟁과 개방을 통해 건설업의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이어 "업계는 면허의 신규 참여제한이나 공사발주량 확보등
기업보호 내지는 방어적 환경조성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국제화 시대에
맞는 경영전략과 계획을 수립하여 애로타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시공능력
배양과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장관은 또 "경제성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의
지속적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남북한 교류확대에 따른
유발수요의 발생,소득증가에 따른 주택및 환경복지에 대한 투자수요의
증가등이 예상되므로 건설산업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크게
부각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