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VN2.7l 디젤엔진을 개발하고 이엔진을 탑재한 하이 베스타를
20일부터 시판한다.

기아는 지난89년8월 일본마쓰다와 VN2.7l 디젤엔진의 공동개발에
착수,35개월만에 고출력의 엔진을 개발하고 베스타에 장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엔진의 개발에는 1천2백13억원이 투입됐다.

하이베스타는 9인승 12인승 밴 앰뷸런스등 모두 11종이다.

하이 베스타는 80마력으로 주행성능이 높고 실내소음저감과 내외장개선이
보강됐다.

이로써 기아의 베스타는 기존 2.2 디젤엔진 10종류와 2.0
가솔린엔진2종류를 포함해 모두23종으로 다양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