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중금속검출파동으로 타격을 받았던 샴푸매출이 올들어 다시
회복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샴푸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럭키
태평양화학 애경의 상반기매출이 90년수준으로 다시 늘어나 샴푸파동이
진정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상반기에 샴푸 린스 매출이 5%나 줄었던 럭키는 올상반기
2백45억원어치를 팔아 16.7%신장했다.

태평양화학도 지난해 상반기에 전년대비 17%가 줄었으나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백30억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20%가 줄었던
애경은 올상반기에 샴푸 린스매출 90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30%이상
신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