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5시쯤 대구시 동구 아양교부근 금호강에 물고기 수만마리
가 떼죽음을 당한채 물위에 떠올라 대구지방환경청등에서 진상조사에
나섰다.
대구지방환경청등 관계기관에선 이같은 현상이 10-12일의 비로 강물
이 불어나자 금호강유역 안심 경산등지의 공해배출업소에서 폐수를 무
단 방류한데다 비가 그친뒤 기온이 올라가면서 용존산소 부족현상을
일으킨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과 동구청직원들은 13일 오전 떼죽음 당한 물고
기수거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