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군 의당면 가산리에 추진된 핵연료공장건설이 무산될 전망이다.
전병용 공주군수는 13일 의당면민 2,276명의 반대진정서를 첨부한 가
산리 핵연료공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 위원 33명 및 기자들과의 간담회
에서 "지역주민이 반대하면 입지승인과 건축허가등 공장건설에 따른
일체의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산리 핵연료공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이날 가산리에서 핵연
료공장을 설치한후 핵폐기물처분장까지 추진할것으로 예상돼 정신적
불안감을 느낀다며 면민 들이 서명 날인한 진정서를 군청에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