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값이 떨어지면서 주택과 관련한 상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주택상담실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상
담건수는 6만1천9백2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만2천1백35건보다 16.4%
가 줄었다.

그러나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 욕구를 반영, 주택관련법 및 청약예금등
에 관한 상담은 같은기간동안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관련법에 대한 상담은 이 기간동안 모두 3천5백65건으로 지난해 1천
8백39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청약예금과 주택청약예금 및 대출에 관
한 것은 5천2백10건으로 1천6백85건보다 3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