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이삿짐센터들이 요즘 손님이 없어 울상.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업소들이 이렇게 불황을 맞고 있는 것
은 다른 업종처럼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좀 색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 음력6월은 만물이 침체하는 달이어서 이사를 하면 집안에
액이 낀다 "는 전래의 속설로 시민들이 이사를 꺼려하기때문 "이라고 설
명.
실제로 4천7백세대 규모의 가락타운아파트등 대규모아파트단지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산 사하구 D,G 이삿짐센터등은 " 아파트 입주 예정자
들이 음력6월을 기피, 이사를 연기하는 바람에 하루에 불과 1-2건의 일감
밖에 없다 "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