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참여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530선 밑으로 떨어진 9일 주식시장에서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규모는 모두 85만주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날의 1백55만주보다 70만주가 줄어든 것이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이 낸 "사자"주문은 35만주에 그친 반면 "팔자"주문은
50만주에 달해 "팔자"주문이 "사자"주문보다 15만주정도 많았다.

일반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기관투자가들도 앞으로 주가가 한차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한것 같다.

투신사들은 35만주의 "팔자"주문과 2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
"팔자"주문이 더 많았다. 투신사들은 시중은행 제과 단자업종의 주식을
주로 시장에 내다 판 반면 건설 화학 전기 정유 무역업종의 주식을
사들였다.

은행들은 10만주의 "팔자"주문과 5만주의 "사자"주문을 각각 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5만주씩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투자자들도 5만주씩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동아제약 경원세기 한진중공업 일진전기
한남화학 태일정밀 대한전선 삼성전자,매도종목은 광주은행 나산실업
기아자동차 신영 벽산(신주)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