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전국 9개 다목적댐중 섬진강댐과 남강댐이
이미 발전을 중단했으며 대청댐등 3개댐이 발전중단직전에 놓여있는등 물
부족에 따른 비상이 걸렸다.건설부는 오는 10일안에 많은 비가 오지않으면
섬진강댐의 용수공급을 하루 2백만톤에서 1백만톤으로 50% 줄이는등 가뭄
계속에 대비한 비상용수공급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현재 한강수계의 소양댐과 충주댐은 지난겨울 많은 눈이내려 비교
적 수량이 넉넉한 편이나 금강수계의 대청댐이나 섬진강유역은 저수량부족
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가뭄이 계속될 경우 <>한계수위에 놓인 섬진강수계는 10
일부터 하루용수공급을 현재의 50%로 <>금강수계(대청댐)는 15일쯤부터 현재
보다 10-8% 줄인 3백30만톤씩을 <>한강 낙동강 보성강수계는 이달말부터 16-
25%를 줄이는 제한급수를 각각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