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6년의 동계올림픽대회를 국내에 유치키로했다.

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은 8일 오전 전북무주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원식국무총리주재 "국민과의 대화"에서 "시기적으로 2006년의
동계올림픽국내유치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를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동계올림픽개최에는 기본시설이 중요하지만 이곳 무주와 용평에
입지여건이 갖춰져있다"며 "오는99년 제4회 동계아시안게임등 각종
국제대회를 먼저 유치해 시설확보와 여건을 조성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총리는 이날 모임에서 국정보고를 통해 "현재 전북지역을 포함한
남부지방일대에 가뭄피해가 극심해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은 절수운동등 물아껴쓰기시책에 적극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이체육청소년부장관 진임동자부장관
이연택노동부장관과 내무 건설 보사 농림수산부차관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