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들이 무주택직원에게 지원하는 주택자금이 대부분 무이자나
연 4-6%의 저리로 지급되고 있어 은행원들만 특혜를 누린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사원에게
3,200만-3,500만원을 임차보증금 명목으로 빌려주고 있는데 대부분 무
이자로 융자되며,시티은행등 일부 외국은행은 연리 4%정도의 낮은 금리
로 7,0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 자금의 재원은 사실상 고객이 맡긴 예금으로서 결국 고객
돈을 받아 직원들의 후생복지기금을 충당하는 셈이 돼,일반 고객들이
연12.5%로 은행대출을 받기조차 힘든 것과 비교할 때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