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땅 사기사건의 조요인물의 한 사람인 정건중씨는 경기도 안양
철원일대 23만여평의 땅(시가 31억여원)을 매입한 사실이 새로이 밝혀졌다.
특히 정씨가 매입한 땅은 거의가 군부대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군고위층의
배려가 있었으리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정씨는 지난 4월17일 유모씨(40,서울 잠원동)로부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산304의8과 산304의 16등 두 곳의 임야와 목장지를 17억5천만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1주일 뒤인 4월24일 안모씨(60,강원도 철원군)
와 갈말읍상사리 산38 임야 6만여평을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정씨는 또 부인 원유순씨와 정영진씨등 2명의 공동명의로 지난 4월 경기
안양시 석수동 산159의1 일대 임야 7천9백평을 김모씨(86,서울 종로구
평창동)등 3명으로부터 4억여원에 매입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