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가 7일로 개통22주년을 맞았다.

경인고속도로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된 전장4백28 의 이고속도로는
68년2월1일 착공,2년5개월만인 70년7월7일 개통됐다.

그동안 6억4천5백93만9천대의 차량이 이도로를 이용했으며 통행료수입은
1조2천3백4억9천5백만원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52.5%인 3억3천9백28만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가
35.2%인 2억2천7백17만대,버스가 12.3%인 7천9백48만대였다.

작년한해동안 이용차량은 9천6백57만7천대로 하루평균 26만4천5백95대에
달했으며 올해 이용차량은 1억대를 돌파,1억2천9백12만대에 이를것으로
추정됐다.

도로공사는 지난89년9월 9백60억원을 들여 양재 수원간 18.5 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공사에 착수,당초계획보다 5개월 앞당긴 이달중순께
개통할 예정이다.

반포 양재간 5.16 도 구간별 교통량을 감안,6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5월14일 착공,오는94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93년 대전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수원 청원간 확장공사도
내년7월(현재공정64%)까지 개통된다.

도로공사는 차량감지기 기상감지장치등을 동원한 교통관제시스템을
내년까지 서울 대전구간에 시범설치,운영하고 오는 94년이후 전국에
확대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