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는 7일 미국철강업계의 대규모 반덤핑및 상계관세제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공부와 피소업체를 중심으로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

상공부는 이날 오전 노장우통상협력국장주재로 업계와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미국업계의 반덤핑.상계관세제소에 대한
법적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들어 미국으로부터 제소당한 국가들간 공동제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판단,이들국가로부터 제휴요청이 들어올경우 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철강업계의 대미홍보가 미약했다고
판단,국내철강업체들이 세계철강교역질서를 해치지않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정부차원의 통상교섭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상공부통상협력국장을 반장으로 통상협력과장 제철과장
철강협회상무및 포철 동국제강 연합철강등 피소업체임원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