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가 성행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시장잠식속도가 가장 빠른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의 경우 독일산 루드윅초콜릿은 개당 7백50원으로 50%할인돼 롯데등
시중백화점에서 팔리고 있으며 네슬레초콜릿을 비롯 M&M 캐드베리등 거의
모든제품이 20%이상 할인판매되고 있다.
과자류중 미국산 프링글스 감자스낵은 미도파백화점에서 27.5%(통당
5백50원),독일산 애플크럼블과 기타 크래커 쿠키등은 20 25% 할인판매되고
있다.
또 델몬트 캠벨등의 유명상표가 홍수를 이루고있는 각종 통조림도 20 30%
할인판매되고 있다.
외국산 수입식품의 저가공세는 이밖에 커피등의 기호식품과 후추 땅콩버터
과일잼 주스등에까지 무차별로 확산,백화점 매장내의 거의 모든 수입상품이
할인판매에 가세하면서 일부품목에 한해 값을 소폭씩 낮춘 국산 가공식품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수입식품의 저가판매로 국내시장잠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실제 강남A백화점 수입식품매장의 경우 평일
2백만원에 불과했던 하루매출이 일요일인 5일에는 8백만원으로 3배나
늘어나는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