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래방에 대한 심야단속이 시작된 지난달이후
부터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 노래방영업이 침체국면을 보이기 시
작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다수 노래방들이 지난달초보다 하루평균 매출이 30-50%
정도 주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 신촌을 비롯,대학가주변 노래방들은 최근 여름방학이 시작
되면서 종래 매출의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불황을 타고 있다.
노래방영업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서울 청계천 대림상가 영등포유통상
가의 노래방설치및 시공업소들에도 작업의뢰건수가 줄고 있다.
한편 업계는 노래방에 대한 관심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영업중
인 업소수가 너무 많아 하반기중엔 절반 가량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