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산업재해발생이 줄어들었으나 건설부문에서는
신도시건설등 각종 건설공사가 늘어나면서 재해발생건수와 재해율이 모두
증가했다.

4일 건설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관련 재해자수는 모두 4만2천3백
2명, 사망자수는 8백1명으로 90년에 비해 각각 14%, 19%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1백명 가운데 재해자수가 차지하는 비율인 재해율도 90년
의 1.54에서 작년에는 1.61로 4.5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