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월드컵 프랑스서 개최...스위스,모로코와 막판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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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오는 98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권을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는 2일 98년 월드컵개최지를 놓고 표결을 한
결과 프랑스가 12표를 얻어 7표를 얻은 모로코를 누르고 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98년 대회개최지로는 마지막까지 스위스와 모로코 프랑스가 경합을
벌였으나 스위스는 경기장에서 사고 우려가 높은 간이스탠드를 많이 사용할
계획을 세움에 따라 막판에 제외됐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5월 프랑스 코르시카의 바스티아에서 있은
프렌치컵대회에서 간이스탠드가 무너지는 사고로 15명이 죽고 1천6백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나 간이스탠드의 사용을 금지시켰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98월드컵 개최지선정에서는 그 사고가 프랑스에 유리한 작용을 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도 월드컵이 개최돼야한다는 점을 내세워 막판까지
치열한 로비를 했으나 프랑스의 외교력에 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회는 2일 98년 월드컵개최지를 놓고 표결을 한
결과 프랑스가 12표를 얻어 7표를 얻은 모로코를 누르고 대회개최지로
선정됐다.
98년 대회개최지로는 마지막까지 스위스와 모로코 프랑스가 경합을
벌였으나 스위스는 경기장에서 사고 우려가 높은 간이스탠드를 많이 사용할
계획을 세움에 따라 막판에 제외됐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5월 프랑스 코르시카의 바스티아에서 있은
프렌치컵대회에서 간이스탠드가 무너지는 사고로 15명이 죽고 1천6백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나 간이스탠드의 사용을 금지시켰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98월드컵 개최지선정에서는 그 사고가 프랑스에 유리한 작용을 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도 월드컵이 개최돼야한다는 점을 내세워 막판까지
치열한 로비를 했으나 프랑스의 외교력에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