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부채주문이 크게 늘고있다.
올 여름 심각한 전력 부족 현상이 예상된데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운동
이 겹친 탓에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 대신 부채사용이 권장되고 있기
때문.
전북공예협동조합에 따르면 6월들어 부채수요가 급증, 도내 30여개
공예사에서 만든 태극선등 6만여개의 부채가 팔렸으며 이달말까지
3만여개를 납품해야 하는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