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방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상공부장관이 운영.관리하는
지방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하는등의 내용을 담고있는
"지방중소기업육성특별조치법(가칭)"을 오는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했다.

민자당은 24일 중소기업육성특별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방중소기업의
자금.기술.정보부족을 해소하고 지역별 비교우위업종을 육성할 수있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기위해 특별법제정을 추진키로했다.

중기특위가 입법추진중인 특별조치법안은 상공부장관이 관리하는
지방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시.도를 통해 이를 집행하도록 규정하고있다.

이 법안은 또 수도권 중소기업의 지방이전과 지방중소기업 공장설립을
지원하기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방이전지원사업단"을 둬
지방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토록 하고있다.

민자당은 또 지방공과대학을 산.학.연공동기술개발센터로 지정,중소기업의
공동연구소로 활용될 수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지방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병역특례업체로 선정하고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를 확대,지방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