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6.23 00:00
수정1992.06.23 00:00
일본폭력조직인 야쿠자의 자금이 국내에 불법유입돼 부동산매입등에
쓰여진 사실이 처음으로 검찰에 의해 적발됐다.
서울지검강력부(김영철부장-이재순검사)는 23일 일본의 폭력조직인
도천회의 자금 1억7천만엔(한화 약8억원상당)으로 아파트등 부동산을
매입한 일본웨스트통상(주)감사 최정숙씨(43-여)를 외국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최씨의 남편인 이 회사대표 고야나기 삼페이(44)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