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24일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부설공학연구소내에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는 산학협동으로 기술낙후 정보교환및 기자재난 인력난등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위해 설립되는것.

이 센터는 특히 중소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소재 공정자동화 환경및
전산분야등의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업쪽에서는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술개발이 발등의 불이 된
압출 압연 주조등의 중금속분야를 집중지도할 예정이다.

또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실태조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형태는 수도권소재 중소기업이 분야별 연구조합을 결성하면 조합과
연계,과제별로 산학협동에 들어갈 계획.

이에따라 이날 기술지원센터설립과 함께 100여업체가 참여하는
수도권중소기업제조관리기술연구조합도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될 예정이다.

중기기술지원센터장을 맡은 홍석교교수는 "그동안 산학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었다"고 전제,"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연구조합준비위원장인 이범형풍한알미늄사장도 "대학이 중기의
어려움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선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면서
"다른 대학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