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속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이달말 상장폐지될 예정이었던 한국
자동차보험에 대해 증권당국이 특례를 인정, 상장폐지 효력발생일을
연장시킬 방침이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요건상으로는 한국자동차보험이 상장폐지되게
돼있으나 단기간내 사유를 해소한다는 것을 전제로 상장폐지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정기간동안 상장폐지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그때
상장폐지효력을 발생시키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