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유가지지정책에 자극받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OPEC(석유수출국기구)평균유가가 목표치인
배럴당 21달러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OPEC사무국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랍라이트,두바이산 파테흐유등
중동산 7개유종을 가중평균한 "참고가격"이 지난주(8 12일) 배럴당
목표가격에 0.87달러못미치는 20.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OPEC평균유가가 2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셋째주이래 7개월만이며
4월에는 배럴당 17.69달러까지 내렸었다.

그러나 지난달 23 24일 OPEC총회가 끝난뒤부터
오르기시작,5월마지막주에는 19.39달러를 나타냈다.

OPEC평균유가가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중동산 7개유종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