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시즌을 맞아 시계메이커들이 중저가의 스포츠레저용 신제품을
집중출하하고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비수기 타개책으로 시계메이커들이 기능과
패션을 강화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는등 여름시장 쟁탈전을 벌이고있다.

삼성시계는 수영복및 레저웨어의 색상에 맞춰 착용할수 있는
플라스틱컬러스포츠시계를 개발했는데 1백m방수및 야광처리기능을
갖고있으며 색상에 따라 5가지 모델이 있다.

또 지난해 출하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카파바이오리듬시계도 2차로
2만개를 추가시판할 계획이다.

아남정공은 다양한 멜로디 알람기능을 첨가한 여름철 캠핑용
알펙스호크를 내놓았다.

이시계는 기존 1백m방수기능외에 7가지음색의 멜로디 스톱램프기능을
갖고있다.

오리엔트도 기존 패션시계와 기능을 달리한 4가지모델의 스포츠시계를
7월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제품은 1백m방수기능과 외국특정지역의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등을
갖고있다.

이밖에 중소업체인 로만손시계는 젊은여성층을 대상으로
알루미늄패션시계인 보그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노출이 심한 여름시장공략을
목표로 기획된 것이다.

또 대광통상은 시계의 무브먼트에 특수플라스틱렌즈를 부착,투사되는 빛이
시계판의 모양을 벽면에 비춰주도록 고안된 영상시계를 개발 시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