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매도우위현상을 지속하던 외국인들의 "팔자"주문이 점차 감소,
지난주후반께부터는 근소하나마 매도보다 매입량이 더많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1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거의 매일 주식매도에 치중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12일에는 22억1천만원어치를 사고 14억8천만원어치를
판데이어 13일에도 매수 12억4천만원 매도 11억1천만원으로 근소하나마
매수우위자세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우위를 보이는데는 매도규모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요인으로 지적되고있는데 이달들어 하루매도량이 10만주를 밑돈
경우는 12일과 13일이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주요매도대상종목은 웬만큼 처분을 했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외국인들은 고가권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13일의 경우
평균매수단가가 2만3천2백원에 달한 반면 매도단가는 1만5천9백원에
머물렀고 6월들어 현재까지의 평균매매단가도 매수가 1만9천8백원 매도는
1만7천9백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