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6.13 00:00
수정1992.06.13 00:00
국세청은 부동산을 많이 갖고있는 2천1백58개기업을 조사해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난 51개 기업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총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들을 정밀분석한 결과 51개 기업에서 양로소득세와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가 발견됐다.
22개 기업은 주식 양도소득을 탈루한 혐의로, 나머지 29개 기업은 주식을
변칙으로 거래한 혐의로 각각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