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내무부에 따르면 효율적인 투.개표관리를 위해 개표전산화, 선거일
법정화, 투표구소형화등을 골자로 하는 투표관리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내무부가 마련한 안은 선거일공고후 업무량이 폭주하는 현행제도의 단
점을 고쳐 사전준비가 가능토록 선거일을 법정화하고 매년 특정일을 기준
으로 선거인명부를 작성한후 수시로 변동사항을 기재하는 선거인 명부제
를 채택하고 있다.
투표구소형화와 관련, 총 투표소 1만5천1백87개중 유권자가 3천명이 넘
는 6천9백7개소를 분리해 투표소를 늘릴 방침이다.
또 투.개표 방식도 손질, 투표인이 투표용지의 후보자난에 붓뚜껑으로
표시하는 대신 OMR(광학인지판독)투표용지에 수성싸인펜으로 표시토록 했
다.
내무부는 이 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정당 선관위등에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