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UPI통신이 오늘 문을 닫게 됐다.
UPI측은 11일 "새 인수자가 나서지 않는한 12일 밤 12시
(현지시각)를 끝으로 업무를 중단한다"고 공식발표했다.
극심한 재정난으로 파산선고를 받았던 UPI는 미국 방송선교사
패트 로버트슨의 매입의사로 한때 기사회생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가 이 제의를 10일 취소해 기사취재와 타전이라는 통신사활동을
끝내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