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미쓰비시자동차사가 유럽현지화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일본경제신문은 미쓰비시자동차사가 독일 벤츠사의 스페인자회사인
ICA(본사마드리드)를 매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매수금액등을 절충하고 있는데 이달중 정식조약이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회사는 또 95년까지 볼보사와 제휴,네덜란드에서 연20만대의 차를
생산해 동유럽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ICA는 스페인내에 22개소의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총1천3백20대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