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침체및 주택건설물량규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체들이
의식개혁 생산성향상등 경영혁신운동을 적극 추진,눈길을 모으고있다.

이같은 경영혁신운동은 건설환경이 극도로 나빠진데다 사내에서도
무사안일 불평불만등이 만연,업무능률이 떨어지고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것으로 대형건설회사들 사이에서 확산돼가고있다.

지난1월부터 과장급이하 젊은사원들의 비공식조직인 "쥬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재도약운동을 추진해온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본사및 국내외
전현장과 지점에서 사무용품절약 문서삭감 서류작성간소화
보고절차간소화운동등을 벌이고있다.

대림산업은 지난90년부터 시작한 경영의3S화(Soft Speed System)를 더욱
촉진하기위해 올해부터 시장지향적 체질구축,일체감형성의
생활화,부가가치창출을위한 사업영역확대,의사결정의 효율화,관련부서간
정보공유화운동등을 본격적으로 펴고있다.

또 선경건설은 지난4월13일부터 시작된 "리프레시2000"이라는
정신재무장운동을 통해 주인의식제고 창조적사고 책임의식제고
형식타파등을 각부서및 현장별로 실천하는중이다.
<이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