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는 4일 지하철 3호선의 전동차 중 2개 열차객차수를 6량에서 10량으로 늘려 이날부터 출퇴근시간대에 운행키로 했다. 따라서 3호선의 전체 32개열차(전동차 2백8량)중 4개열차가 10량편성 으로 늘어났다. 이들 10량편성 열차는 구파발역에서 오전 7시49분 7시52분 8시4분 8시 7분에, 양재역에서 오전 8시39분 8시42분 8시55분 8시58분에 각각 출발 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로 공휴일이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날이다.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DAX30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각각 0.44%와 0.46% 오른 1만8774.71과 8132.49에 장을 마감했다.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지수도 0.47% 상승한 5059.20에 장을 마쳤다.영국 증시는 '스프링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하는 등 이날 유럽증시 역시 비교적 한산했다. 유럽증시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1일 유로존 CPI,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을 기다리고 있다.시장에서는 오는 6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에 포함되지 않은 스위스, 스웨덴, 체코 등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응해 이미 금리를 인하했다.국제유가는 이틀째 올랐다.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3달러(1.07%) 상승한 배럴당 78.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0.98달러 (1.20%) 오른 배럴당 82.82달러를 기록했다.금 가격도 뛰었다. 금 현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0.73% 올라 2350.9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0.77% 뛰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북한 위성 발사에 미국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북한이 어제(27일) 밤 늦게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며 오늘 새벽 빠르게 발사 실패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북한은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에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한중일 3국간 협력 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27일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을 규탄하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반도 안정과 번영을 저해하고 북한의 고립만 심화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명 사망…美 ‘레드라인’ 강조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난민촌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십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미국은 현지시간 27일 ‘민간인 보호’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공습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 라인’(금지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드 라인을 넘을 경우 공격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비극적 실수’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은 한층 악화됐습니다.◆ 올해 들어 수입차도 SUV가 세단보다 더 팔렸다올해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가 세단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4월 수입 SUV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만8844대, 반면 수입 세단 등록 대수는 19.5% 급감한 3만4819대로
이변은 없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당첨자는 만점 통장(84점) 보유자였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베일리'는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최고 당첨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 올해 첫 만점통장이 들장이다.이전까지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당첨가점이 나왔던 곳은 잠원동 '메이플 자이'였다. 메이플 자이의 당첨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1순위 청약에서 33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B에서 나왔다. 6인 가구가 15년 넘게 무주택으로 지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앞서 지난 20일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신청했다. 해당 가구는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었고 일반 분양 가점제 방식이라 만점 통장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을 넣어볼 수 있었다.까다로운 조건에도 3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시세 차익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84㎡ 분양가는 19억5638만원(필수 옵션금액 포함)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대는 40억~42억원에 거래됐다. 20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정숙희 내꿈사 대표는 “만점 통장이 나올 것이란 점은 예견된 일이었다"면서 "다만 만점통장을 비롯해 고가점 통장을 가지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이 전용 84㎡, 1층에 모두 넣진 않았을 것이다. 강남권 청약이 계속 있기 때문에 고가점자들은 앞으로 나올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