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은 흙속에서 완전분해되는 생분해성플라스틱을 개발했다.

4일 국립공업기술원은 땅속에 묻은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완전분해되는
고분자플라스틱을 개발했으며 이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도 함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플라스틱은 지방산 폴리에스테르계 고분자 재료인
폴리에스테르아미드 폴리에스테르에틸렌의 공중합체로 기존의
합성플라스틱과 유사한 물리적 기계적성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천연고분자처럼 땅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분해된다는 것이다.

공업기술원은 이번개발을 계기로 오는 94년까지 실용화에 나서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방침이다.

생분해성플라스틱이 개발되면 환경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