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을 통한 중전기업계의 공동판매사업이 올들어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전기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4월말 현재 공동판매실적은
5백11억3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백41억2천만원보다 4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동판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변압기 누전차단기등
한전의 구매물량이 올초부터 늘어났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공동판매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배전반이
1백23억원,변압기가 2백35억원을 기록,전년동기대비 78.3%와 57.7% 각각
늘어난것으로 집계됐다.

또 무정전전원장치는 34억원,강압기 27억원,컷아웃스위치 26억원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0%정도 증가했다.

반면 기중부하개폐기와 정류기는 각각 9억원 7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으며 리액터의 경우 아직 공판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