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등 오디오제품 수입 소형카세트등 오디오제품수입이 또다시 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1월을 정점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오디오제품수입이 4월부터 증가세로 반전되고있다.

4월중 음향기기 녹음기 컴포넌트등 오디오3대품목의 수입규모는
5천2백7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1.0%나 늘어나 올들어 월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지난3월까지 오디오제품수입액은 전년동기비 2.7%줄어든
1억3천9백만달러에 그쳤으나 4월까지는 1억9천1백33만달러어치를
수입,전년동기에비해 오히려 0.7%증가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는 4월중 소형카세트등 음향기기수입이 전년동월비 11.9% 늘어난
3천8백2만달러에 이르렀고 녹음기도 12.6%증가한 1천3백28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처럼 오디오제품수입이 또다시 급증하는것은 3월 개학이후
새로운 오디오수요가 일본제품이나 값싼 대만및 동남아제품에 몰리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소비자들의 외국산선호패턴이 되살아날경우
국내오디오업체들은 최근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것으로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