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공동취재단]남북한은 3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교류협력분과위 제4차 회의를 열고 부속합의서 채택및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에 따른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우리측은 기조연설을 통해 8.15 노부모방문단과 관련,방문단 전원의
상봉보장등 7차고위급회담에서의 남북합의사항을 재확인하고 "방문단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이들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게될 예술인 기자 지원인원
가운데 포함돼있는 이산가족에게도 혈육상봉의 기회와 편의를
제공해주자"고 제의했다.
부속합의서 내용과 관련,우리측은 ?이산가족들의 서신교환 자유왕래
판문점면회소설치등 이산가족교류 제도화 ?경제교류당사자의 당국승인원칙
?교류촉진을 위한 육.해.공로개설등 기존입장을 재강조하고 북측이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