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공로비단체 자유연합대표단(단장 리처드 아이코드 전하원의 원)이 북한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28일 오후 평양을 방문했다고 북한방 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공항에서 당비서겸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김용순 등 당간부들이 미국 대표단을 영접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전했다.
"가끔 '노쇼'(No-Show·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 손님보다 더 얄미워요."서울 영등포구에서 1인 미용실을 운영 중인 강모(37)씨는 이같이 토로했다. 강씨는 지난달 이른바 '중복 예약' 손님으로 인해 곤란한 일을 겪었다. 그는 "한 손님이 일주일에 4개 시간대를 잡아놓고 계속 예약 시간 직전에 취소하더니 결국 오질 않았다. 결국 최소 4명의 손님을 놓친 셈"이라며 "황당해도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말했다.강씨 미용실은 머리 감는 전동식 의자가 놓인 공간을 포함해 고작 10평 남짓이다. 혼자 운영하다 보니 온라인을 통해 100% 예약제로 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매주 이 같은 중복 예약 손님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다. 그는 "악의적으로 여러 건을 한 번에 예약하는 손님이 아니더라도 두세 번씩 중복으로 예약하는 경우는 자주 있다"며 "한 단골손님은 항상 네이버 예약이 꽉 차서 예약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악성 노쇼는 특히 100% 온라인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은 미용실, 네일숍 등 업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인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일단 예약이 가능한 업체로 등록해두기만 하면 서비스 이용자들은 따로 업장에 연락하지 않아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다. 업주들도 종일 혼자 영업하는 상황에서 일일이 예약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부 손님들은 이 같은 예약 서비스를 악용해 여러 건의 예약을 한 번에 걸어 업장에 손해를 끼치고 있는 것. 서울 영등포구에서 4년째 혼자 미용실을 운영 중인 오모(34)씨도 "네이버 예약을
새 신발을 신었을 때 발뒤꿈치에 흔히 생기는 물집 때문에 다리를 잘라낸 20대 여성이 있다.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헐(Hull)에 사는 찰리 버드셀 무어(24)는 발뒤꿈치에 생긴 단순한 물집 때문에 왼쪽 다리를 종아리부터 절단해야 했다.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던 찰리는 2021년 1월 운동화를 신고 쇼핑과 수영을 즐기던 중 발에 물집이 생겼다. 며칠이 지나자 물집의 크기는 커지고 고름이 흘렀다.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 상태는 악화했지만, 의료진들은 '약을 먹으면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여러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그는 3년 동안이나 절뚝이며 생활했다.찰리는 "몇 년 동안 발끝으로 걸어 다니며 생활했다"라며 "결국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막는 유일한 길은 물집이 생긴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찰리는 현재 의족을 기다리면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의족 장착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찰리는 "예전에는 매일 외출하고 수영하고 KFC 등에서 일도 했었지만, 이제는 할머니에게 의지해야 한다"라며 "우울증에 시달려 치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한편,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신체 조직과 장기를 훼손하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균이나 독소가 혈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