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꽃마을''비닐하
우스촌에 화재가 발생,6개동 60세대를 태워 1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오늘 불로 이재민 1백20여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화재당시 주민들은 대부분 일터로 나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오늘 불은 제1지구 화장실에서 시작,인화성
이 강한 비닐과 판자로 옮겨붙어 삽시간에 60가구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것.
경찰은 화재발생 장소가 화장실인 점에 비추어 담배불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