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 광동성정부는 올들어 시작된 1백개 국영대기업
에 대한 노동계약제도입등 기업개혁정책이 성과를 보임에 따라 이를 성내
국영기업에 전면적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고 홍콩의 화교용 통신 홍콩
중국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광동성노동국관계자의 말을 인용,이같은 정책은 각 경제분야에
시장경제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 비추어 전통적인 경영방식만으로는
급변하는 상품경제발전에 대응해 나갈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주해 산두
혜주 중산등 12개도시에는 이미 노동임금보험제도개혁을 위한 실행기구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통신은 또 올국영기업개혁의 주요 목표가 철반완(공동분배)
철공자(평생임금)및 철교의(종신고용)등 소위 삼철의 철폐에 있다고 전하고
주해경제특구 공업발전총공사 산하 50개공장중 43개공장이 이미
노동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