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업표준협회는 신기술및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기위해 해외규격보급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표준협회는 이를위해 25일 울산을 시발로 오는 6월18일까지
전국9개도시에서 해외규격설명회에 나선다.
이설명회에는 3천7백개제조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선진국의
규격동향및 규격정보입수에 따른 절차등에 대해 설명이 있게된다.
표준협회는 최근 해외규격정보입수를 소홀히해 클레임이 제기되고
심할경우 반품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히고 업계가
해외규격정보입수에 적극나서줄것을 촉구했다.
표준협회는 전기용품생산업체인 A사의 경우 지난달 영국에 조명기구를
수출했으나 플러그가 국내형과는 달리 구멍이 3개인것을 모르고 2개짜리
플러그를 부착한 제품을 선적했다가 반품되었고 D철강의 경우 상대국의
강판규격변경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클레임을 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표준협회는 해외규격정보의 신속한 입수를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CSA(캐나다표준규격)UL등 해외유명규격관장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