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21-22일에 있었던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생산적이며 유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중국의 시장개방에 관한
양해각서의 문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지광 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23일 "양측이 이견에 관한 상세한
논의를 통해 시장개방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한걸음 진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동부부장은 이어 양측간에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지만 이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들"이며 일부는 문안상의 문제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측을 대표했던 조셉 매시 미무역대표부 대표보는 22일 협상을
마친 후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상은 여러 면에서 가장
생산적 협상중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시장개방 시한을 오는 10월 10일로 통고하고 이를
어길 경우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