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만기매물의 금융주 편중현상이 오는 7월께부터는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신용만기도래액 가운데 은행 증권등
금융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시점을 기준으로 이달에는 57.3% 6월에도
60.3%에 달하고있지만 7월에는 36.4%등 하반기부터는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만기도래액은 중도상환정도에 따라 변화가 심하기는 하지만 현재의
상태로 볼때 금융주의 신용매물압박이 하반기부터는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금융주에 큰 악재역할을 했던 신용만기매물이 줄어드는것은
저PER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계속되면서 지난연말과 연초 활발했던
금융주의 신용거래가 그후 크게 줄어들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융자도 중소형 고가권주식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런데 6월까지는 증권주가 전체 신용만기도래액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매물압박우려가 아직까지 남아있고 은행주도 25%이상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