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수 상공부장관은 18일 오후 방한중인 가우코유한타로 핀란드
상공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양국간 교역및 투자 기술이전확대등
경제협력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우리측은 한국관심품목에 대한 관세인하및 대한
GSP(일반특혜관세)확대등을,핀란드측은 지적소유권에 대한 보호를
EC(유럽공동체)와 같은 수준으로 강화해줄 것등을 요구해 앞으로
실무협상을 통해 현안을 타결키로 했다.
한장관은 이와함께 내년1월1일을 목표로 추진중인
EEA(유럽경제지역)창설이 지역주의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개방적인 경제공동체가 되도록 핀란드가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핀란드에 대해서는 지난해 통관기준으로 9억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올들어서는 내년3월말까지 수출 22억달러,수입 48억달러로 26억달러의
적자를 보고있다.